보령시, 수능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지도․단속

2018-11-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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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업소 밀집 및 취약지역 대상 민․관 합동 활동

지난해 수능이후 유해환경 감시활동 장면[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들이 해방감에서 오는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15일과 16일, 22일 3회에 걸쳐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감시활동을 벌인다.

이에 따라 시는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단체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청소년실 제외) 등 청소년 출입 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한다.
특히, ▲청소년의 출입 또는 고용이 금지된 업소에서 위반행위 ▲청소년 불법고용 및 출입(시간 외) 등 불법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의 제작 또는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 담배, 환각물질 등) 이나 청소년 유해물건(성기구 등)을 청소년에게 판매 또는 대여하는 행위 ▲기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 다중집합장소, 거리에서 청소년 보호를 담은 리플렛 및 전단지를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위기청소년 발견 시 안전 귀가 지원 등 긴급 구조활동도 병행한다.

박찬이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수능이후 해방감으로 청소년들이 음주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쉽다”며, “합동 단속과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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