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14/20181114172323122856.jpg)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왼쪽 첫번쨰)이 14일 열린 ‘2018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심포지엄’에서 플랜트건설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14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8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심포지엄'에서 플랜트건설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대한민국 프로젝트 경영 발전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전 산업계에 전파하고 이를 장려하기 위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선정하는 상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수행한 우수기관에 수여된다.
개념설계 과정에서 그동안 병렬형이 주류였던 대용량 터빈형식을 직렬형으로 변경, 전압 레벨을 국제 규격으로 재설정, 변압운전범위를 재설정해 기동 시 출력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이는 이후 진행된 국내 10기 이상의 1000MW급 발전소의 설계기준으로 활용됐다.
또한 발전소 최초 옥내 저탄장(Shed형), 보일러튜브 모듈화 등 신기술, 신공법을 적극 적용해 복잡해지는 공정을 체계적으로 해결했으며 4D 설계개념 도입, 공정별 감시기능 강화 등 선진 프로젝트 관리기법을 적용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뛰어난 프로젝트 관리능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당진 10호기는 상업운전 개시 후 현재 2년 동안 불시정지 없이 운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전기 생산과 안정적 운영으로 국민 신뢰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