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16일 출범

2018-11-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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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 원전 공동진출 및 핵 안보 등 논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자력 고위급협의회가 공식 출범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자력 고위급협의회가 공식 출범한다. 양국 정상은 지난 3월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원자력 고위급협의회를 추진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오는 1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양국 간 원자력 분야의 포괄적·전략적 소통을 논의하려는 기구다.
관련 회의를 주재하는 양측 수석 대표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수하일 알-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이 각각 맡는다.

한국과 UAE는 바라카 원전 사업의 진행 상황 점검 및 제3국 원전 공동 진출, 핵 안보, 원자력 안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고위급협의회의 출범은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올해 3월 격상된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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