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이버가 바다에서 불우렁쉥이를 발견해 화제다.
14일 뉴질랜드드헤럴드 등에 따르면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스티브 해서웨이와 앤드루 버틀은 뉴질랜드 화이트 섬 부근에서 젤라틴 성분으로 된 바람 자루 모양의 생명체를 발견한다.
불우렁쉥이는 따뜻한 바다에서 원기둥이나 원뿔 형태를 이루어 사는 조그만 피낭동물들의 군체로 크기는 몇 cm에서 몇십 m에 이르는 것들까지 있다.
'피로솜'이라고도 불리는 불우렁쉥이는 기이한 모습 때문에 '바다의 유니콘'이라거나 칼로 썰기 전 피클과 닮아 '바다의 피클'로도 불린다. 희구한 모습 때문에 바다괴물로 오해받지만 사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