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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전경[사진=이화의료원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13/20181113195033381570.jpg)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및 이대서울병원 전경[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여대 의과대학과 이화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준공됐다. 지난 2015년 1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착공한지 3년 10개월만이다.
12일 진행된 이대서울병원 준공식 행사에는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전 명예총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3인실 입원 환자들은 상급병실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도 보다 쾌적한 병실을 일반병실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체 병상을 1인실로 설계한 중환자실도 법적으로 정해진 중환자실 입원비만 부담하고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한다.
신축 의학관건물은 첨단 영상회의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실, 동시통역시설을 완비한 강당,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이화시뮬레이션센터 등 최고의 교육연구시설로 지어졌다.
이화의료원은 새로 문 여는 이대서울병원을 5대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 특화 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을 비롯한 여성 질환과 소아 질환 분야로 키워나간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은 혁신적인 진료 시설 및 시스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이화의료원이 재도약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 소명을 이루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