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대학동 상량식…2021년 개교 '순항'

2018-11-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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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 골조작업 마무리'

박준영 을지대 설립자(사진 오른쪽 7번째)와 홍성희 을지대 총장(오른쪽 8번째)이 13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현장에서 열린 대학동 상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을지재단 제공]


을지재단(이하 재단)은 13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대학동 상량식을 열었다.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설현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을지대 설립자와 홍성희 총장을 비롯해 이승훈 의료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6500억원을 투입, 지난해 2월부터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을 건립중이다.

대학동은 최근 골조작업이 마무리됐다.

부속병원은 지상 4층 골조가 진행중이고, 기숙사와 관사는 외장공사가 한창이다. 운동장은 방수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2021년 개교·개원할 예정이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과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캠퍼스에는 임상병리학과와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이 들어선다.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에 1234병상을 갖춘다. 도내 두번째 규모다.

한편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인 만큼 착공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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