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사진=EPA·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좌완 투수 류현진이 원소속 구단 LA다저스에서 1년 더 뛰게 됐다.
12일(현지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올해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수락했다.
한편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메이저리그 전체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온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 구단에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양도해야 한다. 류현진은 2018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