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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미여관 인스타그램 & 관계자 A씨 SNS]
밴드 장미여관의 해체를 두고 멤버 강준우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A씨는 자신의 SNS에 "다섯 분이서 분명 함께 일구고 꾸려나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일까요? 스포트라이트 받는 두 분 뒤에서 열심히 받침목이 되어 주시는 세 분이라 생각했건만. 그냥 병풍이라고 생각하신 분이 계신가 봐요. 장미여관 해체 이유가 음악적 견해나 생각하는 철학이 달라서라고 설명하던데 장미여관 분해와는 너무 먼 이야기 같아서 부끄럽고 유치하고 더러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준우를 향해 "형님 앞잡이 노릇할 때는 잘해주시다가 진짜 제가 힘들 때 실수로 전화 한 통 한 걸로 토사구팽 하셨다. 인생에 대해 참교육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당신보다 분명 덕망 높고 인품 높으신 분들 많으니 아래 것들이라 생각하지 마시라. 인성으로 따지면 거의 맨 아래 땅바닥에서 기어 다니시는 분이… 쯧쯧"이라고 맹비난했다.
한편, 소속사는 장미여관 해체에 대해 "멤버 간의 견해 차이다.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