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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울산이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볼 수 있는 수소차 산업을 기반으로 해서 잘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민주당-울산 예상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지역이 이렇게 돼서 걱정이 굉장히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울산의 주요 현안인 외곽 순환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예비 타당성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 어제도 청와대와 그런 이야기를 했다”며 “심도 있게 검토해서 가능한 긍정적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수소 버스를 타고 테크노 일반 산업단지로 이동했다. 이들은 국내 최대 규모인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을 세계 톱 수소 산업 허브 도시로 육성해 수소 경제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