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사건상황실' 방송 캡처]
만취 상태에서 동승자까지 태우고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박채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2일 채널A ‘사건상황실’은 박채경이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부근 한 식당 앞에서 정차돼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박채경은 지난 2006년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항공사 모델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2007년에는 전지현·최지우·전도연 등 최정상 여배우들이 거쳐 간 화장품 광고 모델까지 한 그는 아파트 전속모델까지 하면 ‘CF계 스타’로 떠올랐다. 또 KBS 2TV ‘못말리는 결혼’, ‘아이엠 샘’ ‘드라마시티-무공족구외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펼쳤다.
그러다 2007년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2010년 래퍼JQ의 싱글 ‘솜사탕’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박채경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