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12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따이위엔 당서기 등 정부 대표단이 새만금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장쑤성 옌청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중국이 지정한 한중산업협력단지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2월 새만금개발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경제협력을 추진중이다.
안충환 새만금청 차장은 새만금 현장에서 옌청시 대표단과 투자유치 공동 추진, 정보 공유 등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옌청시 기업의 적극적인 새만금 투자를 요청했다.
안 차장은 "최근 새만금에 고기능성 단백분과 태양광 패널을 제조하는 중국기업이 투자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한중 산업협력단지 간 긴밀한 협력관계와 양국 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새만금을 한중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