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12/20181112115740261820.jpg)
캠코 신용회복지원업무 전담직원으로 구성·운영되는 찾아가는 상담도우미 제도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업으로 인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신청·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을 상담도우미들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채무조정 신청·접수를 지원하는 제도다.
캠코는 찾아가는 상담도우미 제도와 함께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및 복지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신용서포터즈’를 활용해 장기소액연체자,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접점에서 채무자별 맞춤형 방문상담 및 신청·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찾아가는 상담도우미 제도와 신용서포터즈가 그간 신용회복지원 신청·접수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신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취약계층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부응하고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필요인력 채용 등 준비기간을 거쳐 11월 중 서울·경기지역 등 전국 12개 캠코지역본부에서 찾아가는 상담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는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대상은 원금 1000만원 이하 생계형 소액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이들로, 내년 2월 말까지 캠코지역본부 및 지부에 설치된 26개 접수창구와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온크레딧’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