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제공]
12일 경기도 동두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께 동두천시의 한 빌라 거실 라텍스 매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진화가 완료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온열매트의 전원을 차단했는데도 남아 있던 열이 라택스 매트에 전달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라텍스 소재는 고밀도여서 열 흡수열이 높고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면서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을 깔고 취침하면 전원을 차단하더라도 화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