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연장에는 '다크모드'가 적격?…다크모드가 뭐길래

2018-11-12 10:59
  • 글자크기 설정

검은색 바탕에 흰색 텍스트 적용한 '다크모드', 구글 최근 일부 서비스에 도입 중

[사진=구글 캡처]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배터리 수명을 늘릴 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업체 BGR, 슬래시기어 등에 따르면 구글은 배터리 수명 연장 방법으로 ‘다크모드 사용’을 내놨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데브 서밋’에서 다크모드 사용 시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며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픽셀 스마트폰에서 구글 지도 야간모드를 적용하면 전력 소비량이 일반 모드보다 63%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최대 밝기로 설정했을 때 검은색이 가장 스마트폰 전력을 적게 소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파란색이 빨간색과 녹색보다 25%나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고도 전했다.

BGR은 “흰색 디자인의 배터리 소모가 크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구글은 수년간 흰색을 기준으로 정하는 실수를 만회하고자 다크모드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은 주요 서비스에 검은색 바탕에 흰색 텍스트를 적용한 ‘다크모드’를 도입하고 있다. 이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전체가 아닌 구글앱, 유튜브, 안드로이드 메시지, 구글 뉴스 앱에만 적용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