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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가 이상한 갑질로 구설수에 올랐다.
11일 JTBC는 직원에게 갑질을 하는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에 대해 폭로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남 매장 문 앞에 서성이던 황준호 대표는 불 꺼진 매장 곳곳을 뒤지더니 서랍에서 한 서류를 들고나가다가 해당 점주와 마주친다. 당시 황 대표가 가져간 것을 제빵사의 보건증. 점주는 열흘 뒤 '보건증이 없는 직원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출동한 구청으로부터 지도를 받아야 했다.
광화문 지점 곳곳에는 밤사이 황 대표가 남긴 욕설 적힌 낙서가 가득했다.
현재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는 직영점을 제외하고 5곳 투자 점주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황 대표는 해당 점주들이 본사 자금을 빼돌리고 미수금을 갚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고, 점주는 황 대표가 거래명세서를 부풀려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립 중이다.
황 대표가 한 투자 점주에게 보낸 매출 계약서에는 보증금 명목으로 6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쓰여 있으나, 해당 물류업체 대표는 "단 한 번도 보증금이라는 것을 받은 적이 없다. 황씨가 저희가 거래할 때 쓰는 약정서를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점주들은 가게에 오픈한 지 한두 달 만에 적자를 메워야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와중에도 황 대표는 자신의 SNS에 '업무용으로 고급 외제차 2대를 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직원을 협박하고 사문서를 위조해 점주를 상대로 사기를 친 혐의로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에 대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