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일선 치안관서 '한솔·아름·보람' 지구대로 승격

2018-11-1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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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지구대 한 곳에서 네 곳으로 확대… '경찰력 충원이 관건'

 세종특별자치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세종경찰서 소속 일선 치안관서 파출소 세 곳이 지구대로 전격 승격했다. [사진=김기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설치된 세종경찰서 소속 일선 치안관서인 한솔파출소와 아름파출소, 보람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 승격으로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승격된 세 곳의 파출소는 적은 인력으로 3팀 2교대 근무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아름파출소의 경우 인구 13만여명이 거주하는 행정구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세 곳의 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하면서 조치원지구대를 비롯해 지역내 지구대는 총 네 곳으로 확대됐다. 따라서 경찰력 충원이 도마위에 올랐다.

일각에선 "내년에 세종경찰청 개청준비단 등을 감안해 적어도 150명은 충원돼야 그나마 안정적인 치안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정환 총경은 "인원 충원과 관련해서 현재 경찰청 수뇌부와 조율중에 있다"며 "좋은 결과를 얻어 치안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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