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9일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이재명 도지사가 도민 안전을 위해 힘써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핸드폰으로 ‘소방의 날’을 축하는 편지가 전달됐고, 광주·고양서방서 등 일선 소방서에는 피자가 배달됐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날 새벽 서울 종로구에서 발생한 고시원 화재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해 소방의 날을 자축하기 어색할 정도로 직원들 마음이 무거웠지만 도지사의 진심이 담긴 편지와 피자가 배달돼 조금이나마 긴장을 풀고 서로 간 축하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편지를 통해 56번째 소방의 날을 축하하고, 모두가 피하는 곳에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