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비대흉터치료제 ‘BMT101’ 2상 임상 돌입

2018-11-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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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수술 후 흔하게 발생하지만 치료제 없어…지난 5월 1상 임상시험 성공리 마쳐

[사진=휴젤 제공]


바이오의약품 개발전문업체 휴젤이 RNA간섭(RNAi) 기술을 활용한 비대흉터치료제 ‘BMT101’ 2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비대흉터는 상처 부위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표피층의 콜라겐 과다 증식으로 인해 피부가 부풀어 올라 발생한다.
전체 외과 수술환자 10명 중 3명에게서 비대흉터가 발견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비대흉터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은 없다.

휴젤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올릭스로부터 BMT101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았으며, 아시아지역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BMT101에 활용된 RNA 간섭기술은 바이오의약품 개발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비대흉터는 아시아와 유색인종에게서 최대 70% 가량 발견되는 흔한 질병으로 시장성이 크다”며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신약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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