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해부] 방탄소년단 '제이홉', #댄스팀장 #패션왕제이핏 #제이홀스 #팀내엄마

201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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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지난 2013년 7명으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최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그룹이다.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로 진입해 대한민국 가수 중 최고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빌보드 200에 3개 앨범을 연속으로 진입시켜 2주 연속 차트를 유지했고,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데뷔 이후 전 세계에서 약 5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2016년 3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지난 한 달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아티스트' 순위에서 1위를 요지했다. 피플지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그룹"이라고 소개했으며,타임지는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방탄소년단을 포함시켰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44위에 아시아 가수 중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방탄소년단이 가는 길은 그들이 스스로 ‘기록’이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기록과 업적에 대해서 열거하자면 끝이 없고 그들의 매력에 대해서도 며칠 밤을 새워도 다 이야기하지 못할 정도다. 그래서 준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별 매력탐구! 네 번째 순서는 팀내 분위기 메이커! 주체할 수 없는 끼와 흥을 발산하는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방탄소년단의 안무팀장 '제이홉'이다 <편집자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나이서열 3위·끈기와 노력·패션왕·댄스팀장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방탄소년단에서 핵심 메인댄서이자 서브래퍼를 맡고 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빠른 안무습득 능력이 그를 팀내 메인댄서에 올려놨다.

제이홉은 2013년 방탄소년단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1994년생인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에서 나이 서열로는 3위다. 제이홉은 본 포지션인 댄스와 더불어 서브래퍼를 담당하는데, 그가 랩을 접한 건 연습생 시절부터였다. 그러나 타고난 재능으로 빠른 발전을 보였고,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RM과는 또 다른 매력의 래핑으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맛깔스럽게 만들고 있다. 제이홉은 팀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춤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다부진 몸을 바탕으로 스트릿 패션부터 무대 의상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제이핏’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인 지난 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GA’ 시상식에서는 ‘제이핏’ 제이홉 답게 남다른 패션센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댄스에 열정 넘쳤던 제이홉이 방탄소년단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는 댄스로 음악을 시작해 랩으로 제2의 음악 인생을 맞이한 멤버다. 유노윤호, 공민지, 승리 등과 같은 학원에서 수학하며 스트릿 댄서로 활동할 만큼 진성 댄서 출신이다. 그가 댄스학원을 다녔을 당시 댄스학원 선생님이 ‘다시 올 때 까지 춤 추고 있으라’했는데 2시간 후에 왔을 때도 계속 춤을 추는 열정을 보였다. 이후 ‘아 얘는 뭘 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그룹 합류를 추천했다고.

데뷔 이후 댄스를 무기로 내세운 뒤 ‘무서운 재능’을 기반으로 제이홉은 빠르게 자신만의 랩 스타일을 구축한 뒤 특유의 개성 넘치는 플로우로 ‘제이홉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현재는 RM, 슈가와 함께 팀내 작곡과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제이홉은 그룹내 래퍼라인 멤버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믹스테이프를 ‘Hope World’를 발매했다. 믹스테이프 발매가 자신의 꿈이라 말하던 제이홉은 해당 믹스테이프 공개 직후 ‘빌보드200 차트’ 63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최고 순위라는 기록을 세우는데 성공하기도 했따. 더불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타이틀곡 ‘백일몽’과 수록곡 ‘Airplane’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 놀라운 뷰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팀내 ‘엄마’로 불리는 다정다감함+비글미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 ‘흥부자’

음악적인 역량을 발산한 제이홉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흥부자’답게 방송, 레드카펫, 방송국 출근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장에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난기 가득한 애교를 선보이며 ‘애교 장인’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만의 ‘비글미’ 넘치는 포즈는 물론, 팀내 분위기 메이커를 충실히 소화하기도. 밝은 성격 덕분인지 막내라인 멤버 정국, 뷔, 지민과도 친구처럼 잘 어울리며 맏형과 막내들의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 특히 자신보다는 멤버들을 먼저 챙기며 팀내에서 ‘엄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제이홉은 리더인 RM이 인정한 제2의 리더라고 할 정도로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다. 팀 분위기가 쳐져 있을 때 파이팅을 독려하며 팀 사기를 올려주는 멤버다. 이는 공식 석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국내외 언론 취재진들이 몰리는 현장에서 제이홉은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자칫 무거울 수 도 있는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 올리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의 긍정 에너지는 멤버들 뿐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전파하는 ‘행복 전도사’인 셈. 이른바 ‘비글미’가 흘러넘친다.

제이홉(J-HOPE)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를 보고 있으면 ‘희망’이라는 단어가 떠오를만큼 긍정적인 에너지가 마구 샘솟는 방탄소년단 최고의 ‘희망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탄소년단 ‘제이홉’ 매력해부 간단요약>

이름: 정호석
신체: 177cm, 59kg
혈액형: A형
발사이즈: 265mm
포지션: 서브래퍼, 메인댄서
생년월일: 1994.02.18. 물병자리
학력: 광주자인유치원-서일초등학교-일곡중학교-국제고등학교-글로벌사이버대학교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누나
띠: 개띠
태몽: 말이 나왔다고 함. (별명도 ‘제이홀스’)
성격: 평소 유쾌하지만 상처받으면 담아두는 편 (전형적인 A형..)
취미, 특기: 여행가기, 노래듣기, 춤, 애교
별명: 호비, 호시기, 호발이, 제이홀스(얼굴이 말상이라 붙여진 별명), 홉이, 안무팀장, 브라지아(네이버 스타캐스트에서 프리지아를 브라이자로 잘못 말해서..), 지민맘(지민을 너무 귀여워함) 호시기호시기해, 희망이, 정희망
이상형: 요리를 잘하고 나를 사랑해주며 생각이 많은 여자
애완동물: (강아지-시츄)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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