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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동원 교수[사진=전북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08/20181108124743112884.jpg)
전북대 김동원 교수[사진=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 신임총장 1순위 임용 후보자에 선출된 김동원 교수(59)는 광주일고,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 공학석사에 이어 일본 후카이도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UMASS, Virginia Tech 연구교수를 지내다 1988년부터 전북대 산업공학과 교수다.
김 내정자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효과적인 분권을 위해 학칙이나 규정을 바꿔 권한을 분산시키고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 대학운영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예산과 사업을 따오기 위해서는 대형사업 수주 전문 기획팀이 필요하다. 재정 부총장과 대형 사업수주 전문 상설기획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18대 전북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남호 현 총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 내정자는 교육부에 1순위 총장 임용 후보자로 추천되며, 교육부 심의를 거쳐 총장에 임명된다. 임기는 오는 12월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