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 환경보호 캠페인 함께해 사회적 가치 창출

2018-11-08 11:13
  • 글자크기 설정

- 노동조합 집행부, 지난 1일 환경보호 캠페인 동참 사진 올려

- 이정묵 노조위원장, “사회적 가치 창출은 노사간 이견 없는 명제"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가운데) 등 노조 집행부가 SK이노베이션이 시작한 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에 적극 동참,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이 회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1일 이 회사 노조 집행부는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 인증 사진을 올리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알렸다. 아.그.위.그 챌린지는 지난달 15일부터 SK이노베이션이 시작한 환경 캠페인으로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가진다.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집행부는 해당 게시물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진 노사문화를 추구하는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도 아.그.위.그. 챌린지에 적극 동참한다"며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사가 함께 움직이겠다"고 썼다.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우시산'의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전년도 물가상승률에 연동한 임금인상, △구성원 기본급 1% 사회적 상생에 기부, △근로자 역량·생산성 및 생애주기에 기반한 SK식 임금체계 도입 등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갈등과 대립 위주의 기존 노사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새로운 합의가 적용된 올해 임금협상에서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1.9% 임금 인상안에 일주일 만에 합의했다. 긴 시간 노사협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없앰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이다.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임금협상, 구성원 복지 등에서는 논의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가치 창출은 이견이 없는 명제"라며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은 환경분야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회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