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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민방위진흥 활동’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에서 상을 전수받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민방위 업무를 가장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민방위진흥 활동’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또 5년차 이상 대원에게는 비상소집훈련 부담완화 및 편의제공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사이버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방위 시설 장비 확충 관리에도 꾸준한 업무 역량을 집중해 주민 대피시설 118개소, 비상급수시설 45개소, 민방위 경보시설 21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분기별 정기점검 및 수질검사 실시로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상황 대비 이외에도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시 전역의 경보 난청 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경보 시스템의 확대 구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정책 기조로 재난대비 업무에 힘쓴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민방위를 실천하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도 주관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에서 시군 민방위대장 및 민방위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