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07/20181107091458560955.jpg)
[사진=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트위터 캡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한글로 장문의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모디 총리는 이날 한글 트윗으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한 답례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한글 트윗에는 "아요디아와 한국은 오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와 한국의 유구한 운명의 유대를 형성하는 주춧돌이 되어 왔습니다"라고 적고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moonriver365)를 태그했다. 모디 총리는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영어로 적어 추가로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한글 트윗과 함께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인도 아요디아에서 열린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의 사진도 게재했다.
모디 총리의 한글 트윗 게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 5월 1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한 뒤 인도 방문을 요청하는 트윗과 문 대통령의 당선 및 추임 축하 인사도 한글 트윗으로 남겼다.
당시 모디 총리는 한글로 “조금 전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나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빌었으며 대통령께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인도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트위터를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모디 총리는 주로 영어로 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