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첫 공공분양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1순위 완판

2018-11-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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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5.14대 1, 전주택형 1순위 마감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사진=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선보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1순위에서 완판됐다. 평균 5.1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6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189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평균 5.14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 1순위에서 마감됐다.

주택형별로 74㎡A 타입은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7.5대 1을 나타냈다. 이외 332가구를 모집하는 84㎡A 타입에 1673명이 청약해 5.04대 1, 전용 74㎡B 3.94대 1로 각각 집계됐다.

향후 당첨자 발표는 이달 13일이며, 정당계약이 12월 3~5일 3일간 이어진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지하철1호선(예정)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예정) 단지와 인접하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우수하다. 아울러 주변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원당동)에서 선보인 단지는 3.3㎡당 1150만원대에 책정돼 주변 단지와 비교해 저렴하다. '9·13 부동산 대책'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의 대단지다. 건폐율이 11.62% 수준으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한다. 조경면적은 44%로 법정기준 대비 약 3배 가까이 녹지공간을 확보해 단지가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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