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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
중국 측이 중·미 외교안보대화 개최를 공식 확인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쌍방 간 협의를 거쳐 오는 9일 미국 워싱턴에서 2차 중·미 외교안보대화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해 6월 워싱턴에서 첫 외교안보대화가 열린 데 이어 지난달 중순 2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양국 갈등 격화로 취소된 바 있다.
화 대변인은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양제츠(杨洁篪)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이번 대화를 주재한다"며 "국무위원 겸 국방장관인 웨이펑허(魏鳳和)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쌍방은 미·중 관계와 함께 양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중요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