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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지지부진하던 옛 전남도청 복원 작업이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옛 전남도청 실무 전담팀이 이번달 안에 구성된다.
이들은 도청 별관 4층에 사무실을 내고 상주하며 복원 실무를 맡게 된다.
옛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민원실, 전남경찰청 본관과 민원실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선대 민주화운동연구원은 연구용역을 맡아 5월 항쟁 기간에 발생한 주요사건과 건물 내외부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사·분석 중이다.
전담팀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술직을 충원하는 등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다.
5·18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조성하면서 원형이 훼손됐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복원 실무를 위해 통합된 체제가 필요하다는 이낙연 총리의 방침에 따라 전담팀이 꾸려지고 복원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