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11월 확대간부회의, 강도 높은 조직개편 주문

 

대전시 11월 확대간부회의[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 시 본청과 산하기관은 강도높은 혁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6일 오전 허 시장은 옛 충남도청에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혁신적 개편으로 시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허 시장은 “혁신안은 지금보다 어떻게 더 나아질지 보여주는 비전”이라며 “조직운영과 인력관리 문제를 어떻게 시대상황에 맞게 대처할지를 담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혁신안 마련은 시민을 위한 시대적 요청”이고 “이번 기회에 시 관련 모든 조직과 단체가 시민을 위한 조직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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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 시장은 공사·공단 및 산하기관의 책임 있는 운영계획이 혁신안에 담길 것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공사·공단, 산하기관 업무에 일일이 관여하지 않을 것이나 얼마나 책임 있게 운영할지는 물을 것”이라며 “이번 혁신안이 각 관리자나 대표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생활형 SOC(사회간접자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정책에 적극 참여도 지시했다.

허 시장은 “대상 사업을 너무 제한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정부가 추진한 의도를 파악하고 공모에 응하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 넓게 해석하고 복합적 기능을 담아내도록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내년 대전방문의 해 행사대책 마련, 국정감사 지적사항 대응책 수립 등 현안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