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유명한 교통체증 구간인 동광주IC에서 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가 확장된다.
광주광역시는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때문에 출퇴근 때는 물론이고 낮에도 차들이 밀려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총 공사비는 방음시설 설치에 따른 추가 비용과 노후 구조물의 개선비용이 증가해 당초 사업비 2762억원에서 1269억원이 늘어난 4031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호남고속도로 차로가 6~8차로로 확장되면 교통체증이 심한 북구 동광주IC와 용봉IC, 서구 서광주IC, 동림IC, 빛고을대로, 광산구 산월IC에서 교통이 크게 개선되고 광주시 전역으로 효과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속도로 인접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방음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어서 시민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북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용봉IC 진입로도 추가 설치된다.
고속도로에서 나가는 출구는 있지만 들어가는 진입로가 없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