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KCC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6일 밝혔다. 또 KCC의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내렸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CC의 3분기 매출액은 9313억원, 영업이익은 7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9.7%, 27.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주물량 감소세 전환, 주택거래량 감소, 자동차 판매부진 등 전방 산업의 압박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에도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건자재 매출의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미국 중간선거에 흔들릴 국내증시삼성증권 누구나 참여하는 '해외주식 모의투자' 개최 이어 "최근 건자재 업체의 실적 쇼크가 이어지면서 건자재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현재 사업구조 내에서는 가파른 주가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