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3분기 누계 매출액 1조 육박… 당기순이익 302억원

2018-11-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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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주 1조6500억원, 수주잔고 6조 달성

금호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 9884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당기순이익 3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금호산업이 6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신규착공 현장이 많아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영업이익도 신규착공 현장의 원가율 개선으로 22.9%, 당기순이익은 73%로 대폭 증가했다.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약 370억원을 상환해 1803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 중이다. 연말에는 영업실적 등 반영으로 차입금 잔액이 1700억원대로 축소돼 더욱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수주는 역량강화로 1조6449억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도 6조원에 육박한 5조9300억원을 나타냈다. 또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물량이 많아 연말까지 신규수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매출의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 금호산업은 연내 대우건설 인수 손해배상 승소 효과가 반영될 시 500억여 원의 추가 이익도 전망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으로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 실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상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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