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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결핵협회에 성금 전달 장면(왼쪽)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홍보를 위해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과 오양섭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 등을 접견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를 주제로 발행했다.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결핵 퇴치 예방 및 홍보, 조사와 연구,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사업 등에 전액 사용된다.
도는 전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씰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남상현 회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 명 이상, 도내에서는 17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고통 받고 있다.
도는 도내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도교육청,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중·고등학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