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씰로 사랑의 마음 전해요”

2018-11-06 09:20
  • 글자크기 설정

- 양승조 충남지사 결핵협회에 성금 전달…도 전 직원 모금운동 동참

양승조 충남지사 결핵협회에 성금 전달 장면(왼쪽)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홍보를 위해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과 오양섭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 등을 접견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운동은 지난 1932년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홀이 처음 시작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를 주제로 발행했다.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결핵 퇴치 예방 및 홍보, 조사와 연구,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사업 등에 전액 사용된다.

도는 전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씰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남상현 회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 명 이상, 도내에서는 17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고통 받고 있다.

도는 도내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도교육청,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중·고등학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