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삼둥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주년 ‘백두에서 한라까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휘재는 백두산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백두산에 대해 잘 아는 아저씨가 있다"고 하더니 송일국과의 영상통화를 진행했다.
송일국은 반갑게 전화를 받으며 '슈돌'의 5주년을 축하했다. 이휘재는 삼둥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했다.
영상 속 삼둥이는 각자의 방식으로 눈을 느끼고 있었다. 감성 충만한 민국이는 눈 위에 누워 팔다리를 움직였고, 만세는 이제 그만 가야 한다는 송일국의 말에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다. 그만큼 눈밭을 떠나기 싫었던 것. 시간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묻자 "120분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휘재는 송일국에게 "백두산 계단이 많은데 아이들도 갈 수 있냐"고 물었다. 송일국은 "계단이 높지 않아서 어린이들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