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규모 신용협동조합 경영진 면담 실시

2018-11-04 12:59
  • 글자크기 설정

 

금융감독원은 자산규모 및 인력이 영세한 신용협동조합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금감원 '내부통제 혁신TF(태스크포스)'가 상호금융조합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임직원 면담 등을 통한 맞춤형 자문·교육을 확대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경영진 면담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영업일 동안 진행된다.

광주(담양), 무안(목포), 해남(진도), 창원(진해), 거제(통영) 5개 지역의 15개 신협 이사장, 비상임감사 등 경영진 총 32명이 면담 대상이다.

금감원 상호금융감독국장은 이들을 직접 만나 신협의 명령휴가제, 순환근무제, 일상감사 및 준법·윤리 의식 교육 실시 여부 등 전반적인 내부통제 운영현황 등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및 준법의식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과 정기 및 수시감사 실시 등 비상임감사의 역할 강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둔화로 인한 해당지역 소규모 영세조합들의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도 수렴키로 했다.

금감원은 면담 결과를 향후 상호금융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