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놈펜에 합작으로 주상복합개발에 합의 후, 악수를 나누는 로얄그룹과 HLH그룹 임원들=1일, 프놈펜(NNA촬영) ]
캄보디아 재벌 로얄그룹은 1일, 농업·부동산 전문기업인 싱가포르 HLH그룹과 합작해 부동산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사의 합작으로 수개월 내에 착공에 돌입하게 되며 약 2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로얄그룹과 HLH그룹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북부 툴콕구에 12층 높이의 빌딩을 건설한다. 부지면적은 8,222㎡. 건물 명칭과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HLH그룹은 캄보디아 남부 항구도시 시아누크빌에서도 부동산 개발을 진행중이다. 올해 12월 상업구역을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 중반까지 주택구역이 완공될 예정이다. 주택구역인 분양아파트는 캄보디아인 구매자가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