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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고려대학교 신임총장 선출을 위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 위원장에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법학 62학번·맨왼쪽)이 선임됐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고려대학교 신임총장 선출을 위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 위원장에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법학 62학번)이 선임됐다.
2일 고려대 관계자에 따르면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고대 인촌기념관에서 '제1차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김동원(59·경영학과)·남기춘(56·심리학과)·선경(61·의과대학)·이두희(61·경영학과)·정영환(58·법학전문대학원)·정진택(57·기계공학과)·최광식(65·한국사학과) 교수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재 고려대 총장은 30명의 총추위를 통해 최종 후보자 3인을 뽑는 간선제로 운영되고 있다.
2014년 고려대 19대 총장 선거에서는 전체 교수 투표에서 5% 이상 득표자 중 총추위(30명) 투표로 상위 3명을 결정한 뒤,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한 명을 총장으로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총추위에는 교수·법인·교우회·직원·학생대표 등이 참여했다.
한편 1차 투표는 오는 27일 진행된다. 고려대 전체 교수 1700여 명이 참여하며 전체 투표 중 5% 이상을 얻은 6명을 선발해 총장선출위원회로 넘긴다.
해당 위원회는 교수 투표로 추천된 후보 6명 중 3명을 선출해 내달 22일 법인에 추천한다. 법인은 이 중 1명을 총장으로 확정해 공식 임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