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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발견・추적기술의 분석화면. 전신 이미지로 분석하기 때문에 뒷모습이나 원거리에서도 인물을 특정할 수 있다=1일 자카르타(NNA촬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02/20181102163446195676.gif)
[인물발견・추적기술의 분석화면. 전신 이미지로 분석하기 때문에 뒷모습이나 원거리에서도 인물을 특정할 수 있다=1일 자카르타(NNA촬영)]
일본 히타치 제작소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 총괄회사인 히타치 아시아의 자회사 히타치 아시아(인도네시아)는 1일, 일본에서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인물발견·추적기술'을 언론에 공개했다. 히타치가 개발한 신기술은 올해 안으로 일본에서 출시되며, 해외에선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향후 다른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히타치가 개발한 추적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성별, 나이, 헤어스타일과 복장 등 100여개 이상의 항목으로 특정인물을 구분해낸다. 수상한 인물을 특정하거나 미아, 노인를 찾아내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케마츠 타카시(池末崇) 히타치 아시아 사장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 인프라의 발전에 따라 안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장소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정부와 민간기업이 안고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히타치가 개발한 신기술은 '히타치 아시아(인도네시아)'가 후원하는 '인도네시아 인프라 위크(IIW) 2018 '에서 전시 중이다. 이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 자카르타 쿠마요란 지구의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 엑스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