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코, 베트남 만화기업 ‘코미콜라’와 전략적 제휴

2018-11-02 11:46
  • 글자크기 설정

- 베트남 웹툰 사업 다방면의 공동 협력 제휴

 


모비코는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인 ‘코미콜라(comicola)’와 작품 공급 및 향후 사업 전반에 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일 밝혔다.

모비코는 지난 4월에 베트남 최초의 웹툰 서비스인 비나툰을 선보이면서 국내와 베트남의 만화·웹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웹툰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채널과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웹툰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코미콜라는 베트남에서 만화 제작 분야 약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멤버들이 2014년에 설립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만화기업이자 커뮤니티이다.

현재 베트남 현지 만화 작가의 80%가 소속되어 베트남 현지에서 제작하는 만화의 70%를 출판하고 있으며, 자사 홈페이지에서 웹소설, 게임, 책, 웹드라마 제작 등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 등의 SNS를 활용한 매니아와 작가들의 팬 층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지난 몇 년간 ‘베트남 코믹데이’를 개최하여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8월 말부터는 모비코가 최초 출시한 웹툰 서비스인 ‘vinatoon’에 이어 두 번째 베트남 웹툰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베트남 내 만화 매니아 층을 대상으로 1차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모비코는 코미콜라가 새롭게 오픈한 웹툰 서비스에 한국의 웹툰 작품 63개를 공급하고 코미콜라가 번역 및 현지화를 하기로 했다. 코미콜라에서 서비스 중인 베트남 웹툰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모비코가 위임 받아서 한국을 비롯,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작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트남 내 웹툰 시장과 산업을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서 공동 마케팅과 웹드라마 제작 등의 O.S.M.U 사업도 함께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