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이폰XS 개통 시작…'오늘 도착' 이용 고객에 경품 증정

2018-11-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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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가입 고객 70% T플랜 '라지' 선택

SK텔레콤은 2일 공식대리점 및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XS와 XS맥스 개통에 돌입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일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 XS와 XS맥스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을 예약 구매 후 '오늘 도착'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이패드9.7과 에어팟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한다.
오늘 도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자택과 사무실 등 내가 원하는 곳에서 오전 8시부터 아이폰을 받고 개통할 수 있다. 사전에 요청하면 전문 배송기사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등을 새 휴대폰에 옮겨주고 멤버십, 제휴카드와 같은 상품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사전예약 고객의 50%는 20대로 집계됐다. 전체 사전예약고객 중 20대 여성의 비중은 30%에 달했다. 

또한 사전예약 결과 예약고객의 62%가 아이폰XS를 선택했다. 아이폰XS 맥스 예약고객은 26%, 아이폰XR 예약고객은 12%로 나타났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 모두 중간 가격대인 256GB 모델의 인기가 많았다. 아이폰XS 예약고객의 56%, 아이폰 XS Max 예약고객의 62%가 256GB 모델을 선택했다. 아이폰 XR 예약고객도 중간 가격대인 128GB 모델을 선택하는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골드로 집계됐다.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예약고객의 절반 이상이 골드 색상을 선택했고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색상이 그 뒤를 이었다. 아이폰 XR은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예약고객 중 70%는 T플랜 '라지' 이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다. 프리미엄 단말을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고객이 새로운 아이폰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늘 도착 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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