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쇼핑 업계가 11월 마지막주 열리는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제조사가 주도하는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유통업계가 주로 나서고 있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약 1000만여 개 특가 상품을 정가 대비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필립스 음파칫솔 더블핸들 패키지(HX6512/02)을 6만3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 빅딜' 코너도 따로 나온다. 이날 지마켓에서는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2매를 1만원 △일리윤 마스크팩 35매를 57% 할인해 1만2900원 △삼성 김치냉장고 327L를 200대 한정으로 27% 할인해 99만9000원에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빕스 1만5000원 할인권을 1500원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57% 할인해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만약, 스마일클럽 회원이 20% 할인쿠폰을 활용해 해당 특가딜 상품을 구입한다면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27만34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위메프도 이날부터 11일간 '블랙1111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Δ따수미 난방텐트 패브릭 11만1111원 Δ나이키 롱다운패딩 19만1111원 Δ라코스테 맨투맨(1+1) 9만1111원 Δ빼빼로 20박스 1만1111원 Δ핫팩 2매 111원 등이다. 이 밖에 총 1600건의 1111데이 특가 딜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