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에 고발 당한 양진호 회장, 또다른 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2018-10-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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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청 "조만간 고소인과 대질조사"

[사진=연합뉴스]


직원을 폭행하고 엽기적인 행각으로 동물권단체 케어로부터 고발을 당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또 다른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은 지난 2013년 12월 A씨가 아내와 외도한 것으로 의심해 동생과 지인을 동원해 A씨를 폭행해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4년이 지난 지난해 6월에서야 양진호 회장을 고소했다. 성남지청은 양 회장 일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지난 4월 서울고검으로부터 다시 수사하라는 명령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지청 측은 "양진호 회장이 직접 때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만간 고소인과 함께 대질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진호 회장은 직원들 앞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뉴스타파를 통해 공개돼 구설에 오른 상태다. 특히 산 닭을 활로 쏴 죽이게 하거나 중년 직원들에게 염색을 강요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이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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