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홍보관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오는 11월 7일부터 3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러지방협력 포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토론, 세미나만 진행되는 통상적인 포럼이 아닌 러시아와 전 방위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일대해수욕장에 ‘러시아 문화광장’을 오픈한다.
또한 오픈식이 열리는 7일에는 광장 내에 보루쉬, 샤슬릭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러시아 음식 전시관을 만들어 러시아 음식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시식할 기회도 제공한다. 현 청와대 한식홍보관 대표인 김락훈 세프가 직접 서비스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직은 생소한 러시아의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여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어 교류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