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와 농협, 경남은행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정원 경남은행 동부영업본부장, 임철진 김해생명나눔재단 사무총장, 장판규 시 총무과장, 정광대 생림농협 조합장, 정대인 NH농협 김해시지부장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와 NH농협, BNK경남은행이 함께 31일 김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장판규 시 총무과장과 정대인 NH농협 김해시지부장, 이정원 BNK경남은행 동부영업본부장은 31일 생명나눔재단을 방문해 서상동 원룸 화재사고 성금 63,505,000원을 공동 기탁했다.
장 총무과장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재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성금 모금에 함께 동참해준 김해 NH농협과 BNK경남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자 치료와 생계를 위해 성금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피해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10월 24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세대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LH공사와 협의해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등 피해자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