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울 중구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에서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한국석유화학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경은 기자]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건설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2월 신 회장의 구속으로 중단된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건설 프로젝트가 최근 신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나 경영에 복귀하며 재개될 것으로 기대해 왔다.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NCC(나프타분해시설)을 짓는 것으로 올해 초 부지매입 단계에서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