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354억원에서 6조6024억원으로 4.8%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의 정기보수 실시에 따른 가동량 감소와 현대건설기계의 신흥시장 환율 급등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원자재가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과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해 이번 분기 손익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선가가 점점 오르고 수주가 늘어나는 등 시황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