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립유치원 비리관련 어린이집 집중 점검 벌인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어린이집 집중 점검’과 연계, 31개 시군과 함께 11월 2일~12월 14일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어린이집 667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7월~2018년 6월 전국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유형으로 전국 2000개소를 분류했다. 점검 대상은 이 가운데 경기지역에 해당하는 667개소다.

이번 점검에서 아동 및 교사허위등록 등을 통한 비용 및 보조금 부정수급 및 부당사용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복지부 점검방침에 따라 지난 상반기와는 달리 31개 시·군 간 교차 점검을 합법·합리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상반기에도 도내 어린이집 47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여 총 67건을 적발해 자격정지 1건, 과징금2건(45만원) 환수통지 40건(582만원) 시정·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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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덕 도 보육정책 과장은 "집중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어린이집을 적발해 내는 한편,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