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2차 정기회의 개최

2018-10-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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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마을만들기 정책사례와 바람직한 정책방향 공유

염태영 수원시장(왼쪽 네 번째)과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2차 정기회의 참가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가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31일까지 개최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마을만들기 정책 사례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전국 63개(기초 59개, 광역 4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중간지원조직의 마을만들기 사업 관계자, 전국 마을만들기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문화예술과 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와 마을일자리’를 주제로 한 사례발표와 ‘마을공동체와 마을 일자리’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올해 사업 추진 현황 보고, 3기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회의 첫 날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종현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컨퍼런스가 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2차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컨퍼런스에서는 ‘문화예술 활동사례’를 주제로 한 류기정 부산 예술강사지원센터장의 강연과 전주시·안산시·원주시의 지역별 문화예술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올해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내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3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단 선출이 이뤄졌다.

3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으로는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이 선출됐다. 공동회장으로는 황인홍 전라북도 무주군수, 정하영 경기도 김포시장이 선출됐다.

31일에는 김종호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마을공동체와 마을일자리’에 대한 충남 홍동면·장곡면, 전북 완주군의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2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을 맡았던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 협의회는 전국적으로 ‘마을만들기 조례제정’, ‘마을만들기 센터 설립’ 등 풀뿌리 민주주의가 확산되는 결실을 이뤘다”면서 “3기 협의회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실질적 자치와 분권을 이뤄내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5년 9월 ‘지방자치 실현, 지역사회 혁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출범한 협의체다. 회원으로 가입한 전국 59개 기초자치단체와 4개 광역자치단체가 전국적인 마을자치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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