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비핵화·남북관계 선순환 추진에 찰떡 공조

2018-10-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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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비건 방한, 韓美 긴밀한 협의 보여줘" 자평

[사진=연합뉴스]


한·미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선순환 추진에 일치된 입장을 나타냈다.

노덕규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협의와 관련,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 하에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및 남북관계를 선순환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답변은 비건 대표가 남북 협력사업의 속도에 대해 어떤 견해를 밝혔는지에 관한 질문 과정에서 나왔다.

노 대변인은 '비건 대표가 방한 기간 대통령 비서실장 등에게 자국 입장을 설명한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지적에 관해선 "한·미 협의는 그런 방식을 통해 상호 입장을 설명하고 조율한다"고 선을 그었다.

차관보급인 비건 대표는 2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에 이어 이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났다.

노 대변인은 "이번 비건 대표 방한은 지난번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방미(21∼23일) 협의에 이은 추가 협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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