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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웅 한라산소주 대표(오른쪽)와 동생인 현재준 한라산소주 서울지역본부장이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이서우 기자]
제주도 주류기업 한라산소주가 수도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0일 한라산소주는 내달 2일 제주 신공장 준공 시점에 맞춰 서울사무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라산소주는 1950년 설립로 올해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현재웅 대표는 오너 4세로, 회사 일을 시작한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수도권 진출을 결정했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현안을 챙긴다.
서울은 현 대표의 동생인 현재준 본부장이 상주하며 전담한다.
현재준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우선 용인 물류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차차 영업인력 등이 서울사무소로 이사 오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소주는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기존 하루 15만병에서 10만병 가량 늘어난 25만병을 생산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제주도와 도외 수출 물량을 유동적으로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