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1만5000포기 김치로 사랑 전달

[사진= 롯데지주 제공] 3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오른쪽에서 첫번째), 김순자 명인(오른쪽에서 3번째)이 김장을 담고 있다.

롯데그룹이 1만5000포기의 김치로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달했다.

롯데그룹은 30일 오후 2시부터 양재동 aT센터에서 47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을 담그는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올해에는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1100여명이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 모인 롯데 임직원은 2시간 30분 동안 약 40톤 가량의 1만5000포기 김치를 담갔다. 행사 중 세계김치협회회장인 김순자 명인이 함께해 김장을 맛있게 담그는 법을 공유한다. 김치는 3900여박스에 담겨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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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치는 전국각지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따뜻한 위로이자 희망이 손길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해 ‘함께 가는 친구, 롯데’로 거듭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