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문화사업 육성 위해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 수립

2018-10-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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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동안 1조4500억원 투자하고 신규 과학문화 일자리 1만개 목표로 세워

과기정통부의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문화사업을 새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수립 및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 주재로 과학문화 콘텐츠 및 전시기업, 교사, 국공사립 과학관 관계자를 초청해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은 크게 ▲한 차원 높은 과학 소통 ▲산업으로서의 역량 확충 ▲새로운 문화소비 욕구 충족을 목표로 크게 4대 부문, 11대 과제로 세워졌다.

먼저 과학문화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 우수 원천콘텐츠를 발굴 및 확대하고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과학문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과학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재원을 확충한다.

다음으로 우수한 과학문화 콘텐츠의 생산, 보급, 소비를 위해 유통산업을 확대한다. 국공립사립 과학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한다. 아울러 기존 과학관에서 어린이 과학시설과 전시공간을 늘리고 테마형 과학관도 추가로 짓는다.

국민들이 과학기술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과학을 놀이로 즐기는 환경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 과학문화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새 직업군과 과학문화전문기업을 육성한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학문화가 하나의 전문산업 수준까지 발전할 때, 과학문화가 더욱 다양화되고 고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문화가 하나의 산업으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략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과학관과 함께 민간기업 지원사업 추진, 전시회 및 포럼 개회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그동안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부 및 수도권 대상의 두차례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 그동안 과학문화활동은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과학 대중화를 통한 이해도 제고와 과학문화 기반 조성 등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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